아상(我相 atman samjna) 이 몸이 나라는 생각
'아트만(atman)'에 근거한 견해로서 아(我) 혹은 자아(自我)라는 생각을 말하며, 여기서 ‘나’라고 하는 것은 나의 육신, 나의 주장, 나의 직장, 나의 사회적 위치, 나의 능력 등을 의미한다. 하지만 불교적 관점에서 볼 때 ‘나’라고 정의할 만한 것이 없다. 왜냐하면 그러한 속성은 변화하기 마련으로 죽게 되면 모두가 해체돼버리고 육신도 결국 화장하거나 땅에 묻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깨닫고 나서, ‘우주의 모든 사물은 성주괴공(成住壞空)하고, 생각은 생주이멸(生住離滅)하므로 우주의 모든 것은 [나]라고 할 만한 것이 결국 없음’을 알았고, 그것이 제법무아(諸法無我)인 것입니다.
This view, based on the concept of "Atman," refers to the idea of "I" or "self." Here, "I" refers to my physical body, my beliefs, my job, my social status, my abilities, etc. However, from a Buddhist perspective, there is nothing that can be defined as "I." This is because such attributes are inherently changeable, and when we die, they all disintegrate, and the physical body is eventually cremated or buried, disappearing without a trace.
인상人相( pudgala samjna)내가 아니면 남이라는 생각
인상(人相)을 아상(我相)처럼 집착하는 모습의 하나로서, ‘남’을 의식하는 데에서 오는 행동과 생각이라 할수있다.
이와 같이 개아(인상)를 나와 남을 갈라놓는 분별심이라고 말하는 것은 뿌드갈라의 어의(語義)가 ‘개인’ 혹은 ‘인간’을 의미하는 개념이었기 때문에 그런 해석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어쨌든 개아는 ‘나’라는 아상(我相)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나와 상대에 대한, 혹은 내가 인간이라는 생각에 대한 분별로 보더라도 이것은 ‘나’라는 상이 있기 때문에 생겨나는 아상의 연장이라 하겠다.
즉, 개아는 진아(眞我)와 대비되는 아상으로서 진아를 찾는다는 것은 곧 자기(개아)를 버림으로써 가능한 것이고, 자기(개아)를 버림은 곧 망심과 분별과 집착을 버리는 심공(心空)을 말한다고 하겠습니다.
In Buddhism, "pudgala" (puggala in Pali) generally refers to the concept of an individual or person, particularly in the context of rebirth and the continuity of experience between lifetimes. It's a term that explores the nature of personal identity and the question of whether there is a permanent, enduring self or soul.
중생상은 깨닫지 못한 중생들이 가지는 본능적 집착을 일컫는데,
첫째, 괴로운 것을 싫어하고 재미있고 좋은 것만 탐내는 등 이기적인 행동이나 상념의 집착으로 나타나서, 좋은 것은 자기 것으로 하고, 나쁜 것은 남에게로 돌리려 함
둘째, 천당과 지옥이 따로 있다고 생각해서 천당에 태어나기를 바라는 욕심으로 나타남.
셋째, 약한 사람을 억누르고 강한 사람에게 빌붙는 약육강식도 중생상이고, 자기의 일에 지나친 욕심을 갖고 남을 이기기 위해 싸움.
넷째, 중생상은 자신의 몸이 오온(五蘊)이 화합해 이루어진 참된 실체라고 고집하는 잘못된 견해를 가짐.
중생상도 그 근원에서는 ‘나’라는 我相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다섯째, 나는 중생이니까 부처님과 같이 해탈할 수 없을 것이라는 스스로 퇴굴심(退屈心)을 내는 것이다. 이런 중생상은 열등의식이 바닥에 깔려 있어서인데, 초기 대승불교에서 sattva(중생)를 너무 강조하다 보니 중생은 부처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실재가 있는 것처럼 돼버린 것 같다. 부처님께서 중생상을 갖지 말라고 하신 것은 중생들이 가지고 있는 이런 자기 비하적인 견해를 타파하기 위해서이다. 부처와 중생을 분별해서 자신을 중생이라고 생각하고 불도를 닦는데 게을리한다거나 불도를 닦아도 부처가 된다는 확신이 없는 이것이 중생상이다. 모든 중생은 그 자체에 불성을 가지고 있어 누구라도 수행을 통해 불성을 닦으면 성불할 수 있다는 것이 일체중생 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이요 견성성불(見性成佛)인 것이다.
Sattva samjna refers to the instinctive attachments of unenlightened beings.
First, it manifests as selfish behavior or obsessions, such as aversion to suffering and coveting only the pleasant and pleasantries. This manifests as a desire to keep good things for oneself and to attribute bad things to others.
壽者相(수자상 jiva samjna) 내가 영혼하게 존재한다는 생각.
오온(五蘊)은 모두가 실체가 없어 한시도 머물지 못하는 무상한 존재인데, 이를 바로 알지 못하고 그 속에 영생불멸의 윤회하는 주체로서 순수영혼이 있어서 오온은 사라져도 이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여기는 그릇된 착각을 하는데 그러한 착각을 수자상이라 한다.
부처님께서는 이와 같은 자이나교의 ‘순수영혼설’을 반박하기를,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인연에 따라 일시적으로 생겨났다 사라지는 허깨비에 불과하다고 하였다. 즉 제행무상(諸行無常)인 것이다. 따라서 생사를 초월하고 시간을 초월한 순수영혼이 실체로서 존재한다는 상에서 벗어나야한다.
이상과 같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라는 말들은 우리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잘못된 보편적 견해이기도 하므로 이러한 4상을 극복해야 비로소 해탈을 성취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리석은 중생이 어떻게 하면 4상(四相)이라는 분별과 집착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금강경> 해설의 최고 권위자인 육조(六祖) 혜능대사는 범부와 수행인을 구분해서, “4상(四相)이 있으면 중생이요, 4상이 없으면 부처”라고 했다.
이 말은 ‘마음이 미(迷 헤매다','헷갈리다')하면 중생이요, 마음을 깨달으면 곧 부처’라고 하는 말과 같으니, 결국 4상을 극복하는 길은 마음을 혼미(昏迷)하게 하는 망념을 극복해 정견(正見)을 갖추는 것이겠다.
그런데도 중생은 내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는 아상을 가지고 있으므로 내가 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상대방이 생겨나고 그로부터 모든 만물이 생겨나 이 현상계가 만들어져서 다른 相들도 모두 이 我相으로 인해 비롯된다는 것이다.
즉, 인상, 수자상, 중생상은 아상의 다른 표현일 뿐, 4상이 각기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라는 말입니다. 그 하나가 바로 아상(我相)이다.
我相이 모든 상에 빠지는 근원이므로 아상을 여의지 못하면 범부(凡夫)이고, 我가 멸진(滅盡)되고, 모든 번뇌를 다 끊어버려서 참다운 무아(無我)가 되어야 해탈이 된다고 한다.
즉, 아상이 부서지면 모든 상(相)이 다 부서지고, 아상을 버리면 해탈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아상이 있으면 하심(下心)이 이루어질 수 없고, 하화중생(下化衆生)을 할 수도 없으며,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할 수도 없다.
The five aggregates are all impermanent entities that have no substance and cannot remain for even a moment. However, without properly understanding this, people mistakenly believe that there is a pure soul within them as an immortal, reincarnating subject, and that this soul will not disappear even if the five aggregates disappear. This mistaken belief is called the concept of jiva samj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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