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26, 2025

신심명(信心銘, Xinxin Ming)

신심명(信心銘, Xinxin Ming, Faithful Mind) is a text written by the Third Patriarch of Zen Buddhism, Seungchan. This Faithful Mind (信心銘, Xinxin Ming) is a four-word quatrain written by the Third Patriarch about the faith we must have from the moment we first aspire to enlightenment until we finally attain Enlightenment.

1. 至道無難이요  唯嫌揀擇이니 (지도무난 유혐간택)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나니 오직 간택함을 꺼릴 뿐이니 깨달음의 길, 즉 진리는 결코 어렵거나 힘든 것이 아니다. 다만 무언가를 가려 선택하려는 마음, 분별하고 잣대를 들이대는 마음이 문제일 뿐이다.

The path to enlightenment is never difficult. The problem stems from a mind that constantly looks to differentiate, makes judgments, and has preconceived notions about everything.


2. 但莫憎愛하면  洞然明白이라. (단막증애 통연명백)

다만 미워하고 사랑하지만 않으면 통연히 명백하리라.

우리의 마음은 미워하거나 사랑하는 대상에 집착할 때 망상과 번뇌에 휩싸이지만, 그런 분별심을 버리고 나면 마음이 통연하게 밝아져 모든 것이 분명해진다

Our minds become consumed by delusion and suffering when they are focused on things that we either love or hate. However, as we release such hate and love, our minds are clear, and everything else clears as well.


3. 毫釐有差하면  天地懸隔하나니 (호리유차 천지현격)

털끝만치라도 차이가 있으면 하늘과 땅 만큼 어긋나나니

(간택을 싫어하고 증애가 없는 마음에서) 털끝만큼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하늘과 땅의 간격으로 벌어진다.

(From the perfect mind, enlightened, that does not discriminate and holds neither hate nor love) If there is even a hair's breadth of difference, error, it becomes a gap between heaven and hell.


4. 欲得現前이어든  莫存順逆하라 (욕득현전 막존순역)

도가 앞에 나타나길 바라거든 따름과 거슬림을 두지 말라.

진리를 만나기 위해서는 좋고 싫음의 분별심, 즉 '순역심'을 버려야 한다.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은 세상을 왜곡된 시각으로 보게 하고, 진정한 도의 현현을 막는 장애물이 된다.

To attain enlightenment, we must abandon the "discrimination"—the mind of likes and dislikes. Likes and dislikes distort our view of the world and become obstacles that block the true manifestation of the Way, Dharma, and Enlightenment.


5. 違順相爭이  是爲心病이니 (위순상쟁 시위심병)

어긋남과 맞음에 대해 서로 다툼은 마음의 병이 됨이니

어떤 상황이나 생각에 대해 '맞다, 틀리다'와 같이 옳고 그름을 따지며 대립하는 마음이 생길 때, 그것이 바로 마음의 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When a conflict arises between right and wrong, such as "right" or "wrong" in a situation or thought, it is the cause of mental illness.


6. 不識玄旨하고  徒勞念靜이로다. (불식현지 도로염정)

현묘한 뜻은 알지 못하고 공연히 생각만 고요히 하려 하도다.

참으로 양변을 여윈 중도의 지극한 도를 모르고 애써 마음만 고요히 하고자 할뿐이라는 것입니다. '대도를 성취하려면 누구든지 가만히 앉아서 고요히 생각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다'고 고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런 말씀을 하셨읍니다. 이 대도라는 것은 간택심, 증애심, 순역심을 버리면 성취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는 것이므로, 마음을 억지로 고요하게 해서도 않되고 그렇다고해서 분주하게 해서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고요히 하면 안 된다고 하니 그러면 분주하게하면 되지않겠느냐고 혹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움직임과 고요함 이 두가지가 다 병으로써 움직임이 병이라면 고요함도 병이고 어긋남이 병이라면 맞음도 병입니다. 왜냐하면 이 모두가 상대적인 변견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대를 버려야 대도에 들어가게 됩니다. - 성철 스님

Truly, they do not know the ultimate path of the Middle Way, which is utterly opaque, and only strive to quiet their minds. These words were spoken for those who insist, "To attain the Great Way, one must sit still and contemplate quietly; there is no other way."

Enlightenment is something you cannot avoid achieving if you abandon the desire for selection, attachment, and obedience. Therefore, you should neither force your mind to be still nor allow it to become busy. You might think, "Since you cannot be still, why not make it busy?" However, both movement and stillness are illnesses. If movement is illness, then stillness is illness. If deviation is illness, then correctness is illness, too. Because all of these are relative views. Only by abandoning these relative views can one enter the Great Way. - Monk Seongcheol



7. 圓同太虛하야  無欠無餘어늘 (원동태허 무흠무여)

둥글기가 큰 허공과 같아서 모자람도 없고 남음도 없거늘

우리 마음은 크나큰 허공과도 같아서 모자람도 남음도 없습니다. 모든 측면을 다 받아들이고 다 보고 다 알 수 있습니다. 

Our minds are like vast emptiness, without any lack of need or excess. They can accept, see, and know all aspects.


8. 良由取捨하야  所以不如라. (양유취사 소이불여) 

취하고 버림으로 말미암아 그 까닭에 여여하지 못하도다.

대도에는 모든것이 원만구족하여 조금도 모자르고 남는것이 없지만, 우리가 근본 진리를 깨치지못하는것은 취하고 버리는 마음이 있기때문에 그렇다는것입니다. 중생을버리고 부처가되려는것도 취사심 이며, 불법을버리고 세속법을 취하는것도 취사심으로써 모든것을 취하고 버리는것도 다 병입니다. 때문에 "취사심으로 말미암아 여여한 깨치지 못한다"고 하였읍니다.

In our enlightening-able minds, everything is perfect and complete, with nothing lacking or in excess. However, the reason we cannot realize the Enlightenment is because we have a mind that "takes (취)" and "discards (사)." Abandoning sentient beings and striving to become a Buddha is a mind of "takes (취)." Abandoning the Buddhist law and embracing sentient laws is also a mind of "takes (취)." A mind's "takes and discards" is also a disease. Therefore, the Third Patriarch said, "Because of our mind of 'takes and discards,' we cannot realize enlightenment."

9 莫逐有緣  勿住空忍(막축유연 물주공인) 

세간의 인연도 따라가지 말고 출세간의 법에도 머물지 말라.

인연(조건과 상황)에 따라 일어나는 현상에 집착하거나 억지로 좇아가지 말라. 좋고 싫은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Do not cling to or forcibly chase after phenomena that arise according to circumstances (conditions and situations). It means not letting your mind be captivated by what you like or dislike.

10 一種平懷  泯然自盡(일종평회 민연자진) 

한 가지를 바로 지니면 사라져 저절로 다하리라.


11 止動歸止  止更彌動(지동귀지 지갱미동) 

움직임을 그쳐 그침으로 돌아가면 그침이 다시 큰 움직임이 되나니


12 唯滯兩邊  寧知一種 (유체양변 영지일종)

오직 양변에 머물러 있거니 어찌 한가지임을 알건가.


13 一種 不通  兩處失功(일종불통 양처실공) 

한 가지에 통하지 못하면 양쪽 다 공덕을 잃으리니


14 遺有沒有  從空背空 (견유몰유 종공배공)

있음을 버리면 있음에 빠지고 공함을 따르면 공함을 등지느니라.


15 多言多慮  轉不相應 (다언다려 전불상응)

말이 많고 생각이 많으면 더욱 더 상응치 못함이요


16 絶言絶慮  無處不通 (절언절려 무처불통)

말이 끊어지고 생각이 끊어지면 통하지 않는 곳 없느니라.


17 歸根得旨  隨照失宗 (귀근득지 수조실종)

근본으로 돌아가면 뜻을 얻고 비춤을 따르면 종취를 잃나니


18 須臾返照  勝脚前空 (수유반조 승각전공)

잠깐 사이에 돌이켜 비춰보면 앞의 공함보다 뛰어남이라


19 前空轉變  皆由妄見 (전공전변 개유망견)

앞의 공함이 轉變함은 모두 妄見 때문이니


20 不用求眞  唯須息見 (불용구진 유수식견)

참됨을 구하려 하지 말고 오직 망령된 견해만 쉴지니라.


21 二見不住  愼莫追尋 (이견부주 신막추심)

두 견해에 머물지 말고 삼가 쫓아가 찾지 말라.


22 有是非  紛然失心 (재유시비 분연실심)

잠깐이라도 시비를 일으키면 어지로이 본 마음을 잃으리라.


23 二由一有  一亦莫守(이유일유 일역막수) 

둘은 하나로 말미암아 있음이니 하나마저도 지키지 말라.


24 一心不生  萬法無咎 (일심불생 만법무구)

한 마음이 나지 않으면 만 법이 허물 없느니라.


25 無咎無法  不生不心 (무구무법 불생불심)

허물이 없으면 법이 없고 나지 않으면 마음이랄 것도 없음이라


26 能隨境滅  境逐能沈 (능수경멸 경축능침)

주관은 객관을 따라 소멸하고 객관은 주관을 따라 잠겨서


27 境由能境  能由境能 (경유능경 능유경능)

객관은 주관으로 말미암아 객관이요 주관은 객관으로 말미암아 주관이니


28 欲知兩段  元是一空 (욕지양단 원시일공)

양단을 알고자 할진대 원래 하나의 空이니라.


29 一空同兩  齊含萬象(일공동양 제함만상) 

하나의 공은 양단과 같아서 삼라만상을 함께 다 포함하여


30 不見精  寧有偏黨(불견정추 영유편당) 

세밀하고 거칠음을 보지 못하거니 어찌 치우침이 있겠는가.


31 大道體寬  無易無難 (대도체관 무이무난)

대도는 본체가 넓어서 쉬움도 없고 어려움도 없거늘


32 小見狐疑  轉急轉遲 (소견호의 전급전지)

좁은 견해로 여우같은 의심을 내어 서둘수록 더욱 더디어 지도다.


33 執之失度  必入邪路 (집지실도 필입사로)

집착하면 법도를 잃음이라 반드시 삿된 길로 들어가고


34 放之自然  體無去住(방지자연 체무거주)

놓아 버리면 자연히 본래로 되어 본체는 가거나 머무름이 없도다.


35 任性合道  逍遙絶惱 (임성합도 소요절뇌)

자성에 맡기면 도에 합하여 소요하여 번뇌가 끊기고


36 繫念乖眞  昏沈不好 (계념괴진 혼침불호)

생각에 얽매이면 참됨에 어긋나서 혼침(昏沈)함이 좋지 않느니라.


37 不好勞神  何用疎親 (불호노신 하용소친)

좋지 않으면 신기를 괴롭히거늘 어찌 성기고 친함을 쓸건가.


38 欲趣一乘  勿惡六塵(욕취일승 물오육진)

일승으로 나아가고자 하거든 육진을 미워하지 말라.


39 六塵不惡  還同正覺(육진불오 환동정각)

육진을 미워하지 않으면 도리어 정각(正覺)과 동일함이라.


40 智者無爲  愚人自縛 (지자무위 우인자박)

지혜로운 이는 함(爲)이 없거늘 어리석은 사람은 스스로 얽매이도다.


41 法無異法  妄自愛着(법무이법 망자애착)

법은 다른 법이 없거늘 망령되이 스스로 애착하여


42 將心用心  豈非大錯(장심용심 기비대착)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쓰니 어찌 크게 그릇됨이 아니랴.


43 迷生寂亂  悟無好惡(미생적란 오무호오)

미혹하면 고요함과 어지러움이 생기고 깨치면 좋음과 미움이 없거니


44 一切二邊  良由斟酌 (일체이변 양유짐작)

모든 상대적인 두 견해는 자못 짐작하기 때문이로다.


45 夢幻空華  何勞把捉(몽환공화 하로파착)

꿈속의 허깨비와 헛꽃을 어찌 애써 잡으려 하는가.


46 得失是非  一時放却 (득실시비 일시방각)

얻고 잃음과 옳고 그름을 일시에 놓아 버려라.


47 眼若不睡  諸夢自除(안약불수 제몽자제)

눈에 만약 졸음이 없으면 모든 꿈 저절로 없어지고


48 心若不異  萬法一如(심약불이 만법일여)

마음이 다르지 않으면 만법이 한결 같느니라.


49 一如體玄  兀爾忘緣(일여체현 올이망연)

한결 같음은 본체가 현묘하여 올연히 인연을 잊어서


50 萬法齊觀  歸復自然(만법제관 귀복자연) 

만법이 다 현전함에 돌아감이 자연스럽도다.


51 泯其所以  不可方比(민기소이 불가방비)

그 까닭을 없이하면 견주어 비할 바가 없음이라


52 止動無動  動止無止(지동무동 동지무지)

그치면서 움직이니 움직임이 없고 움직이면서 그치니 그침이 없나니


53 兩旣不成  一何有爾(양기불성 일하유이)

둘이 이미 이루어지지 못하거니 하나인들 어찌 있을건가.


54 究竟窮極  不存軌則(구경궁극 부존궤칙)

구경하고 궁극하여 일정한 법칙이 있지 않음이요


55 契心平等  所作俱息(계심평등 소작구식)

마음에 계합하여 평등케 되어 짓고 짓는 바가 함께 쉬도다.


56 狐疑淨盡  正信調直(호의정진 정신조직)

여우 같은 의심이 다하여 맑아지면 바른 믿음이 고루 발라지며


57 一切不留  無可記憶(일체불류 무가기억)

일체가 머물지 아니하여 기억할 아무것도 없도다.


58 虛明自照  不勞心力(허명자조 불로심력)

허허로이 밝아 스스로 비추나니 애써 마음 쓸 일 아니로다.


59 非思量處  識情難測 (비사량처 식정난측)

생각으로 헤아릴 곳 아님이라 의식과 망정으론 측량키 어렵도다.


60 眞如法界  無他無自(진여법계 무타무자) 

바로 깨친 진여의 법계에는 남도 없고 나도 없음이라


61 要急相應  唯言不二(요급상응 유언불이)

재빨리 상응코저 하거든 둘 아님을 말할 뿐이로다.


62 不二皆同  無不包容(불이개동 무불포용)

둘 아님은 모두가 같아서 포용하지 않음이 없나니


63 十方智者  皆入此宗(시방지자 개입차종)

시방의 지혜로운 이들은 모두 이 종취로 들어옴이라.


64 宗非促廷  一念萬年(종비촉연 일념만년)

종취란 짧거나 긴 것이 아니니 한 생각이 만년이요


65 無在不在  十方目前 (무재부재 시방목전)

있거나 있지 않음이 없어서 시방이 바로 눈 앞이로다.


66 極小同大  忘絶境界(극소동대 망절경계) 

지극히 작은 것이 큰 것과 같아서 상대적인 경계 모두 끊어지고


67 極大同小  不見邊表(극대동소 불견변표) 

지극히 큰 것은 작은 것과 같아서 그 끝과 겉을 볼 수 없음이라.


68 有卽是無  無卽是有(유즉시무 무즉시유)

있음이 곧 없음이요 없음이 곧 있음이니


69 若不如此  不必須守(약불여차 불필수수) 

만약 이 같지 않다면 반드시 지켜서는 안 되느니라.


70 一卽一切  一切卽一 (일즉일체 일체즉일)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이니


71 但能如是  何慮不畢(단능여시 하려불필) 

다만 능히 이렇게만 된다면 마치지 못할까 뭘 걱정하랴.


72 信心不二  不二信心(신심불이 불이신심) 

믿는 마음은 둘 아니요 둘 아님이 믿는 마음이니


73 言語道斷  非去來今(언어도단 비거래금)

언어의 길이 끊어져서 과거·미래·현재가 아니로다.

 

Monday, August 18, 2025

Satipaṭṭhāna Sutta

Bhikkhu Anālayo, Daniel Aitken | The Satipaṭṭhāna-sutta | Wisdom Podcast | 2016


Joseph Goldstein Satipatthana Sutta part 1 - The direct path to liberation.


























































Saturday, August 16, 2025

My understanding of "No-Self."

I did not come from anywhere to be born here. I was here all along, and I will be here all along.

I simply came from a past cause to a present effect. It wasn't me who came at this time; it was the karmic consequences of the past that caused me to connect to the present. I don't go anywhere when I die. I simply go from a present cause to a future effect.

나는 여기서 태어나기 위해 어딘가에서 온 것이 아니다. 나는 항상 여기에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여기에 있을 것이다.

나는 단지 과거의 원인에서 현재의 결과로 왔을 뿐이다. 

과거의 업보적 결과가 나를 현재와 연결해 주었을뿐이다. 

나는 죽어서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 단지 현재의 원인에서 미래의 결과로 갈 뿐이다.

Sunday, August 3, 2025

공 (sunyata, 空)

In Buddhism, Sunyata (Śūnyatā), often translated as emptiness or voidness, is a central concept that signifies the absence of inherent existence or self-nature in all phenomena. It's not about nothingness, but rather the understanding that things exist in relation to other things, and that nothing possesses an independent, unchanging essence. 

공 (sunyata, 空) has the following universal characteristics:

1. 무상 (無常, Impermanence)—Everything changes. The person you were a moment ago is different from the person you are now.

2. 무아 (無我, No Self)—There is nothing that can be called an independent you.

3. 연기 (緣起, Dependent Origination)—Every phenomenon is a result of causation.

"무자성공(無自性空)"은 불교 용어로, "자성이 없다"는 뜻의 "무자성(無自性)"과 "비어 있음"을 뜻하는 "공(空)"이 결합된 용어이다. 이는 모든 존재가 고정된 실체나 고유한 성질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모든 것은 인연에 따라 생겨나고 사라지는 변화하는 존재이며, 스스로 존재하는 고정된 실체는 없다는 뜻이다. 

"無自性空" is a Buddhist term, combining "無自性" meaning "without self-nature" and "空" meaning "emptiness." It implies that all existence lacks a fixed substance or inherent nature. In other words, all things are volatile, arising and disappearing according to causal relationships, and there is no fixed entity that exists on its own.


過去心不可得 (과거심불가득). 
現在心不可得 (현재심불가득). 
未來心不可得 (미래심불가득). 

Monday, July 14, 2025

What am I?

心卽是佛 佛卽是覺

심즉시불 불주시각

마음이 곧 부처이고, 부처는 곧 깨달음이다.





心生卽種種心生 心滅卽種種心滅 如來大師云 三界虛僞 唯心所作

심생즉종종심생 심멸즉종종심멸 여래대사운 삼계허위유심소작

When one thought arises, many various minds arise, and when one thought disappears, many various minds disappear. The Buddha said, “The three realms are false, and only the mind creates them.”

마음이 생기면 갖가지 마음이 생기고, 마음이 사라지면 갖가지 마음이 사라진다. 여래께서 말씀하시기를, 삼계가 허위이니 오직 마음이 지어낼 뿐이다.





百劫樍集罪 一念頓湯除 如火焚枯草 滅盡無有餘 

백겁적집죄 일념돈탕제 여화분고초 멸진무유여 

백겁 동안이나 쌓인 나의 모든 죄업을 한 순간 모두 제거해 주십시오. 마치 마른 풀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았다 하더라도 불을 붙이면 일시에 타버리듯이 다 소멸되게 해 주십시오.



罪無自性從心起 心若滅時罪亦亡 罪亡心滅兩俱空 是則名爲眞懺悔

죄무자성종심기 심약멸시죄역망 죄망심멸양구공 시즉명위진참회

죄라는 것은 본래 실체가 없는데 마음으로 좇아서 일어나는 것이므로 마음이 소멸되면 죄 또한 없어진다. 마음도 없어지고 죄도 없어져서 그 두 가지가 함께 공(空)해져서 버릴 때 이것이야말로 진짜 참회이다.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If you seek me, Buddha, with your eyes or seek me with your voice, you are following the wrong path and cannot see the Buddha. -The Diamond Sutra

만약 형상으로 나를 보려 하거나 소리로 나를 찾으려 한다면, 이는 삿된 길을 가는 것이니 여래를 볼 수 없을 것이다. - 금강경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Seeing that the five aggregates are empty, overcoming all suffering - The Heart Sutra

'관찰수행을 통하여 오온이 다 공함을 밝게 알고서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반야심경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All conditioned phenomena are like dreams, illusions, bubbles, and shadows, like dew and lightning. You should view them in this way. - The Diamond Sutra

이세상의 모든 현상이 꿈, 환상, 물거품, 그림자 같으며, 이슬과 같고 번개와 같으니, 응당 이와 같이 관찰해야 한다 -금강경





空生大覺中 如海一漚發 有漏微塵國. 皆從空所生 漚滅空本無 況復諸三有.

공생대각중 여해일구발 유루미진국. 개종공소생 구멸공본무 황부제삼유. <능엄경>.

허공이 대각 가운데서 생기게 된 것이
마치 바다에서 물거품이 하나 일어나는 듯하고,
미진같이 수없는 유루국토들이
모두 허공을 의지하여 생기었다.
물거품이 소멸하면 허공도 본래 없거늘
하물며 다시 삼유가 있겠는가?

미망으로 인하여 허공이 생기게 되고 허공을 의지하여 세계가 성립되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또 저 드넓은 허공은 대각(大覺) 가운데서 나왔다고 하였다. 대각이 무엇인가. 대각이 무엇이기에 온 우주를 다 감싸고 있는 저 넓은 허공이 대각 가운데서 나왔다고 하는가? 대각이란 사람 사람들의 마음이다. 마음에서 허공이 생겼고 허공에 의지하여 모든 세계와 온 우주가 다 존재한다. 허공은 대각에서 볼 때 큰 바다에 거품 한 방울이라 하였다. 그 거품이 소멸하듯 본래 없는 그 허공까지 없는데 우리가 의지해서 사는 욕계와 색계와 무색계가 어디에 있겠는가. 모두가 환영이요, 그림자다. 그와 같이 삼계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인생사도 역시 환영이며 그림자며 꿈속의 일이다.




菩提自性 本來淸淨 但用此心 直了成佛
보리자성 본래청정 단용차심 직료성불
The self-nature of our mind, Bodhi, is originally pure. Just use this mind to directly attain Buddhahood.



瞋是心中火 能燒功德林 欲行菩薩道 忍辱誰直心

진시심중화 능소공덕림 욕행보살도 인욕수직심

Anger is the fire in the mind, burning the forest of virtue. If you want to follow the path of Bodhisattva, you must live a life of humility and have a straight mind.

분노는 마음속의 불, 공덕의 숲을 살라버린다네.
보살의 길을 가려고 하거든 인욕하는 생활과 곧은 마음을 지녀야 한다.





滅我慢是下心卽成佛
멸아만시하심즉성불

Whether a monk or a lay Buddhist, one must first abandon one's ego and become completely humble in order to attain Buddhahood.

수도승이든 재가불자이든 먼저 자기의 아만심我慢心을 버리고 철저히 하심下心이 되어야만 성불이 가능하다.




念起卽覺 覺知卽無

염기즉각 각지즉무

생각이 일어나면 즉시 알아차리고, 알아차리면 즉시 사라진다 즉, 마음속에 일어나는 잡념이나 번뇌를 알아차리기만 하면 저절로 사라진다는 의미이다. 망념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며, 알아차리고 집착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뜻이다.





不生衆生心裏佛 隨自根堪無異物 欲知一切諸佛源

불생중생심리불 수자근감무이물 욕지일체제불원 

Buddha is in the mind of all living beings, and is not different from others except according to one's own ability. If one wants to know the origin of all Buddhas, one must realize one's own ignorance.

부처는 중생의 마음속에 있고, 자신의 능력에 따라 다를 뿐 다른 것이 아니며, 일체 부처님의 근원을 알고자 한다면 자신의 무명을 깨달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즉, 부처는 특별한 존재가 아니라 중생의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으며, 자신의 무명을 깨달음으로써 부처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가르침이다. 




奇哉 奇哉 普觀一切衆生 具有如來智慧德相 但而妄想執着 而不證得

기제 기제 보관일체중생 구유여래지혜덕상 단이망상집착 이불증득 

Wonderful, wonderful! All sentient beings possess the wisdom and virtue of the Tathagata, but they cling to delusion and do not attain it.

참으로 놀랍도다, 널리 모든 중생을 살펴보니 여래의 지혜와 덕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망상과 집착 때문에 깨닫지 못하고 있다. -화엄경





假使百千劫 所作業不忘 因緣會遇時 果報還自受

가사 백천겁 소작업 불망 인연회우시 과보환자수

Even if a hundred thousand kalpas pass, the karma you have created will not disappear, and when the karmic relationship meets, you will receive the results on your own.

설령 백 천 겁의 시간이 지나더라도 지은 바 업은 없어지지 않고, 인연이 만나는 때에 과보를 스스로 받게 된다

순현보(順現報): 금생에 이 몸을 가지고 지은 업의 과보를 금생에 바로 받는 경우.
When the karma of one's current life is directly received in this life.

순생보(順生報): 지금 세상에서 지은 선악에 따라 다음 세상에서 받는 인과응보.
The karmic retribution received in the next world according to the good and evil deeds done in this world.


순후보(順後報): 받기는 받되 언제 받게 될지가 일정하지 않은 과보.
A karmic receipt is certain, but the timing of the receipt is uncertain.





三界唯心 萬法唯識

삼계유심. 만법유식.

The world originated from the mind. Everything is created by the mind.

세상은 오직 마음에서 연기한 것이다.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 낸다.





三界虛僞 唯心所作

삼계허위 유심소작

The Three Realms are false, created by the mind

삼계(三界)는 허망한 것이며, 오직 마음이 지은 것이다.




無咎無法 不生不心

무구무법 불생불심

허물이 없으면 법도 없고, 생겨나지 않으면 마음도 없다"는 뜻으로, 이는 일심불생(一心不生) 즉, 한 생각도 일어나지 않으면 만법무구(萬法無咎), 모든 법이 허물이 없게 되고, 나아가 무구무법 불생불심의 경지에 이르게 됨을 의미한다. 




百年貪物 一朝塵

백년탐물 일조진

A mind polished for three days becomes a treasure for a thousand years, and wealth coveted for a hundred years becomes dust in a single day.

삼 일 동안 닦은 마음은 천 년의 보배가 되고, 백 년 동안 탐한 재물은 하루아침에 티끌이 되느니라.




如來者 無所從來 亦無所去 古名如來

여래자 무소종래 역무소거 고명여래. 

Tathagata neither comes from nor goes anywhere, and that is why it is called the Tathagata.

본래 여래란 어디서 오는 것도 아니며,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여래라 일컫는 것이니라.




不見一法卽如來, 了卽業障本來空

불견일법즉여래, 요즉업장본래공

"한 법도 보지 못한다"는 것은 육체나 물질, 감정, 생각 등 모든 현상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일체의 분별심을 떠난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경지에 이르면 곧 여래, 즉 부처와 같아진다.

"깨달으면 업장이 본래 공하다"는 것은 업보의 결과인 고통과 번뇌가 본래는 실체가 없는 것임을 깨닫는 것을 의미한다. 업장은 인연 따라 생겨나지만, 무아의 경지를 깨달으면 그 업장조차도 공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此有故彼有 此生故彼生 此無故彼無 此滅故彼滅

차유고피유 차생고피생 차무고피무 차멸고피멸 

Because this exists, that exists. Because this arises, that arises. Because this does not exist, that does not exist. Because this ceases, that ceases.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다. 이것이 생기면 저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다. 이것이 사라지면 저것도 사라진다.





一切法 如鏡中像 無體可得 唯心虛妄 以心生則 種種法生 心滅則種種法滅故

일체법 여경중상 무체가득 유심허망 이심생즉 종종법생 심멸즉 종종법멸고

All dharmas are like images in a mirror, without substance to be found, only the mind is illusory. When the mind arises, all dharmas arise; when the mind ceases, all dharmas cease.

일체법은 거울 속에 나타난 허상과 같아 얻을 만한 실체가 없듯이, 삼계(三界)도 심의식(心意識)의 허망한 망상으로 일어났을 뿐이다. 왜냐하면 일심이 무명으로 나오면 갖가지 법이 따라 나오고, 일심의 무명이 사라지면 갖가지 법도 따라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色有動靜 見性不動, 聲有生滅 聞性常在.

색유동정 견성부동 성유생멸 문성상재

All matters (including a body) have movement and stillness, but seeing nature is still (always there). Sound has birth and death, but the hearing nature is always there.

물질은 움직임과 머무름이 있지만 물질을 보는 성품은 부동하다. 소리는 생과 멸이 있지만 소리를 듣는 성품은 항상 있다.




四大元無主 五蘊本來空 將頭臨白刃 猶似斬春風

사대원무주 오온본래공 당두임백인 유사참춘풍

The four elements are without a master, the five aggregates are originally empty, putting your head on the sword is like cutting the spring breeze

"땅(地), 바람(風), 불(火), 물(水)로 이루어진 몸뚱이는 원래 주인이없고, 오온 (마음, 색수상행식)은 본래 비어있다. 단두대에 내민 내 머리를 휜칼로 친다해도 그것은 마치 봄바람을 베어 버리는것과 같다." - 승조대사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




人身難得 佛法難逢 此身不向今生度 更待何生度此身

인신난득 불법난봉 차신불향금생도 갱대하생도차신

It is hard to obtain a human body, it is hard to encounter the Dharma. If I cannot save this body in this life, when will I save it?




念起念滅 謂之生死 當生死之際 須盡力提起話頭

염기염멸 위지생사 당생사지제 수진역제기화두

The arising and disappearance of thoughts is called life and death. You must use all your strength to concentrate on your koan while your thoughts arise and disappear.

생각의 일어남과 사라짐을 생사(生死)라고 한다. 생각이 한번 일어났다 없어지는 그쯤을타서 모름지기 온힘을 다하여 화두를 들어야한다.




三界猶如汲井輪 百千萬劫歷微塵 此身不向今生度 更待何生度此身

삼계유여급정륜 백천만겁역미진 차신불향금생도 갱대하생도차신

삼계윤회의 오르고 내림은 우물속 두레박같아 백천만겁을 지나도 벗어나기 어렸다. 이 몸을 금생에 제도하지 않으면, 어느 생을 기다려 이 몸을 다시 제도하리오.

The three realms are like a well-drawing water bucket, which has passed through dust for hundreds and thousands of kalpas. If this body cannot be saved in this life, then in which life will it be saved?





若人欲識佛境界 當淨其意如虛空 速離妄想及諸趣 令心所向皆無碍

약인욕식불경계 당정기의여허공 속리망상급제취 영심소향개무애

If one wishes to know the realm of Buddha, one should purify one's mind like the void and abandon all delusions and desires so that one will not be unhindered.

만약 누구라도 부처님의 경계를 알고자 한다면/ 마땅히 그 뜻을 허공과 같이 맑게 하여서/ 망상과 모든 집착을 멀리 여의고/ 마음이 향하는 곳 걸림이 없도록 하라. -화엄경





寤寐不忘 不僧上蒲團 只是從朝至暮 步步不離

오매불망 부승상포단 지시종조지모 보보불리

I never forget it even when I am awake or asleep. I don't sit on the futon. I just stay with you from morning till night.




菩提本無樹 明鏡亦非臺 本來無一物 何處惹塵埃

보리본무수 명경역비대 본래무일물 하처약진애

There is no Bodhi tree, nor is there a mirror stand. There is nothing at all, so where can dust gather? - The Sixth Patriarch Henung

보리는 본래 나무가 아니고 명경 또한 대가 아니니 본래 한 물건도 없는데 어디에 먼지가 낄 것인가 - 육조 혜능




心生則種種法生 心滅則龕墳不二 三界唯心萬法唯識 心外無法胡用別求

심생즉종종법생 심멸즉감분불이 삼계유심만법유식 심외무법호용별구

마음이 생기면 가지가지의 법이 생기고, 마음이 멸하면 가지가지의 법이 멸한다. 삼계가 오직 마음이요, 모든 현상이 앎에 기초한다. 마음 밖에 아무 것도 없는데 무엇을 따로 구하랴.


平常心

평상심 은 특별한 일이 없을 때의 평범한 마음 상태를 의미한다. 즉,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동요나 변화 없이 평온하고 안정된 심리 상태를 말하며, 선불교에서는 평상심을 도(道)와 동일시하며, 번뇌나 망상 없이 자연스럽고 꾸밈없는 마음 상태를 말한다. 

평온하고 안정된 마음:
특별한 감정 변화나 동요 없이 평정심을 유지하는 상태를 뜻함. 

無是非 (무시비) 차별심과 사량계교가 없는 마음:
좋고 싫음, 옳고 그름과 같은 분별심이나 생각을 벗어난 순수한 마음. 

無取捨 (무취사) 번뇌 망상이 없는 마음:
걱정, 근심, 불안과 같은 번뇌나 망상에서 벗어난 깨끗한 마음입니다. 

無操作 (무조작) 자연스러운 마음:
인위적이거나 꾸밈이 없는 자연스러운 상태의 마음.

Tuesday, July 8, 2025

Prajnaparamita (Heart) Sutra

Prajnaparamita (Heart) Sutra

The Noble Buddha-to-be Avalokiteśvara, while dwelling deep in the practice of the perfection of wisdom, beheld these five aggregates (of mind and body) and saw them empty of self-nature.

Śāriputra, form is not different from emptiness, emptiness is not different from form; form is emptiness, emptiness is form; the same for feelings, perceptions, volitional processes, and consciousness.

Śāriputra, all things have the characteristics of emptiness, no arising, no ceasing; no purity, no impurity; no increasing, no decreasing.

Therefore, looking at the perspective of emptiness, there is no form, no feeling, no perception, no volitional processes, no consciousness; there are no eye, ear, nose, tongue, body, or mind; no forms, sounds, smells, tastes, touches, or thoughts; no eye-element (and so on) up to no mind-consciousness element; no ignorance, no destruction of ignorance (and so on) up to no old age and death, no destruction of old age and death; no suffering, arising, cessation, or path; and no knowledge, no attainment, and no non-attainment.

Therefore, because of the Buddha-to-be’s non-attainments, he relies on the Perfection of Wisdom and dwells with his mind unobstructed; having an unobstructed mind, he does not tremble; overcoming all oppositions, he attains the state of Nirvāṇa.

All the Buddhas abiding in the past, in the present, and in the future, relying on the Perfection of Wisdom, fully awakened to the unsurpassed Perfect and Complete Awakening.

Therefore, one should know that the Perfection of Wisdom is a great mantra, a great scientific mantra, an unsurpassed mantra, an unmatched mantra, the subduer of all suffering, the truth, and not falsehood.

In the Perfection of Wisdom the mantra has been recited in this way:

gate, gate, pāragate, pārasamgate, Bodhi, svāhā! (3 times)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密多心經]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관자재보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아주깊이 행할때 세계가 모두 공하다는것을 두루 알게되었고, 모든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었다.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다.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상행식도 이와같다.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자여, 세상의 모든것이 공이라 생겨나지도 않고 사라지지도 않는다. 더럽지도 깨끗 하지도 않으며, 더해지는것도 없고 줄어드는것도 없다.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그러므로 공의 관점에서 보면 색수상행식도 없다. 눈도, 귀도, 코도, 혀도, 몸도, 의식도 없고, 색깔도, 소리도, 향기도, 맛도, 감촉도, 법도 없다. 안계부터 의식계 까지 다 없다.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무명도 없고 무명이다함도 없다. 죽고 사는것도 없고 죽고사는것 다함도 없다. 고집멸도도 없다. 지혜도 얻을 것도 없다. 얻을것이 없기 때문에 그러하다.


菩提薩埵 依般若波羅密多 故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보리살타는 반야바라밀에 의존하여 마음에 걸림이 없다.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도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간다.


三世諸佛 依般若波羅密多 故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붓다, 즉 깨달은 자들은 반야바라밀다에 의존하기 때문에 가장 높은 깨달음을 얻는다.

 

故知 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반야바라밀다는 매우신령스럽고, 매우분명하고, 비교 할바없는 가장높은 주문이니, 모든 고통을 없애준다. 이는 헛되지않은 진실이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말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3-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3번)